▲ 종이신문보기

서초 르 니드

서울 강남대로 초역세권인 양재역 옆에서 오피스텔 '서초 르 니드'가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 총 156실 규모로 지어진다.

'서초 르 니드'는 최근 부동산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서장훈 소유의 서초동 꼬마빌딩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서장훈이 지난 2000년 경매로 28억1700만원에 낙찰받은 이 빌딩은 현재 시세가 6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빌딩이 서초동에 있는 데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 2번 출구에서 7m 거리에 자리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고, 향후 양재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가격이 치솟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분양 마감이 임박한 '서초 르 니드'도 초역세권을 자랑하는 매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도 '서초 르 니드'를 눈 여겨 보고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 르 니드'는 투룸과 쓰리룸 위주로 구성되며 주거와 업무가 모두 가능한 명품 주거 복합 단지다. 이에 주변 직장인들과 사업자들의 문의가 많다. 서울 아파트 공급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고연봉 직장인들의 주거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배후 단지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삼성타운과 연계한 복합 업무타운으로 롯데칠성부지 개발, 경부선 지하화와 상부 공간 공원화 등 서초 IC 공간 복합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 일대(94만㎡)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의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양재ICT(정보통신기술)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일대를 혁신기술 개발과 산업간 융합의 배후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초 르 니드'는 인근 직장인들과 고품격 주거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임대 수요를 끌어안게 되는 만큼 공실 위험이 없고 고액 월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걸맞은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위해 '서초 르 니드'는 전문업체인 에스엘플랫폼과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케어 및 조식 딜리버리, 세탁, 펫케어, 식물케어, 방문세차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포켓볼 경기장 등의 시설과 일반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오픈 키친, 실내 농구장, 100m 실내 트랙 등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라이빗 어메니티 공간(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세대 내 주방 가전과 가구, 세세한 마감재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명품 회사들의 제품으로 선택했다. 특히 독일 주방가구 라이히트는 '나인원 한남', '아크로 포레스트', '방배그랑자이', '디팰리스' 등에 시공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인근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이 가깝다.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서 좋은 교육환경을 갖췄다. 매봉산, 우면지구 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등 녹지도 가까이에 많다.

'서초 르 니드'는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실수요자들을 솔깃하게 할 분양 조건을 내걸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서는 드물게 분양대금의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조건이다.

지난 1월 이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해 잔금 대출 실행 시 대출액 2억원을 초과해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받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의무 등의 규제와 무관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 후 실제 사용하기 전까지 용도(주거용·업무용)가 확정되지 않으므로 분양권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분양 계약 후 14일 안에 '일반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분양가에 포함된 건물분 부가세 10%를 조기환급 받을 수 있어서 실질 투자금은 총분양가의 8% 정도다. 준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다. 현재 분양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427-0722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본문자수 : 210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