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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강남 자이'… 인근엔 690여개 기업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대표 생활권으로 꼽히는 흥덕구 복대동에 '복대자이 더 스카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에 총 715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03㎡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포함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약 125만㎡ 규모 청주 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교통 체증을 개선하고 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대신로와 직지대로 436번길 도로를 확장하고 산단로와 공단로 일부 구간을 신설한다. 옛 서한모방 부지에는 공동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 문화 공간을 만든다.

복대동은 청주에서는 대표적 부촌(富村)으로 꼽힌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충북대병원이 가깝다. 영화관·공원 등 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사직대로, 가로수로와 청주제2순환로가 있어 청주 지역 어디로든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도 멀지 않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 일반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이른바 직주근접 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청주 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롯데푸드, SK케미칼 등 대기업은 물론 69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인근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가 2025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 9·2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렸다. 부동산 대출과 전매제한, 청약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복대동은 청주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생활 인프라를 이미 잘 갖추고 있다"면서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끝나면 주거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 일대에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1660-1533.

[그래픽] 복대자이 더 스카이 사업 개요 기고자 : 배민주 땅집고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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