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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복귀 위해 영국으로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포르투갈과 벌인 H조 3차전에선 황희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퍼드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 SSG 류선규 단장 사임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SSG의 류선규(52) 단장이 12일 사임했다. 류 단장은 "부임 당시 '2년 내에 우승하겠다'고 세운 목표를 이뤘다. 소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SK(SSG의 전신) 프런트에서 일한 그는 2020년 11월 단장에 부임했고, 이듬해 1월 구단이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후에도 단장직을 맡아왔다.

정몽규, 축구대표팀에 포상금 20억 기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 대표팀에 추가 포상금 20억원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수들은 올해 5월 축구협회 이사회 결정으로 월드컵 성적과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른 포상금을 합해 1인당 2억1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을 받게 돼 있었다. 여기에 선수 26명에게 추가 포상금 7000여 만원이 균등하게 배분돼 1인당 포상금은 최대 3억4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