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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유통업계 활력을 불어넣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폼즈'는 가상 인플루언서 제작 플랫폼 '페이스폼'을 개발했다.

페이스폼 사이트에는 6가지 다른 느낌의 샘플 모델이 등록돼 있다. 원하는 샘플을 골라 자신 등의 실제 사람 사진을 등록하면, 해당 샘플 느낌으로 사람의 사진이 변환돼 나만의 새로운 인플루언서가 탄생한다. 실제 사람 사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다.

사진은 물론 영상도 실시간 변환이 돼서 라이브 커머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나만의 인플루언서를 갖기 원하는 기업, 소상공인 등이 페이스폼을 활용하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주최한 창업경진대회 '디데이' 수상 등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한국인 얼굴이 인기가 많은 동남아시아 등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컨셔스웨어'는 '식물성 가죽' 전문 패션 브랜드 '네이크스' (nakes)를 운영한다. 옥수수, 선인장, 버섯 등에서 추출한 물질로 식물성 가죽을 만들어 가방, 의류 등을 제조한다. 동물 가죽과 비교해 생산비가 저렴하고, 물이나 햇빛에 상대적으로 강하다. 갈라짐이 적고 내구성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서인아 대표는 "동물 가죽 특유의 냄새가 없고, 촉감이나 무게감도 좋은 편'이라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패션 기업이 되고 싶다"고 했다. 기고자 : 박유연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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