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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유스타트(Youth +Start) 주택청약저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H와 우리은행은 매년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 이내인 자립준비 청년 1000명에게 1인당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금액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자 모집과 선정, 청약통장 관리를 담당한다. 이달 중 대상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 등 주거 공간을 직접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 청년층이 자립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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