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12월 16~17일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은행과 보험·증권사 등 대형 금융사들은 물론 인터넷뱅크·핀테크·헬스케어·공공기관 등 30여 곳의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트렌드 재테크관'이라는 주제로 차려질 제2전시실에는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핀테크사, 저축은행, 가상화폐 거래소, 헬스케어업체 등을 만날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박람회 기간 저축은행업계에서 가장 높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보다 0.1%포인트 금리를 얹은 예금 상품을 선착순 400명(16~17일 각 200명씩)에게 판매한다. 예컨대 현재 기준(12월 5일) 저축은행업계 1년 예금상품 최고금리가 연 6.1%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 6.2%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1월 금융 당국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한 P2P 회사 솔라브리지는 재테크 박람회에 맞춰 고금리 단기 투자상품을 출시한다.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이 상품은 연이율 15%를 추구한다. 투자 기간은 3개월, 최대 투자한도는 500만원이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보장은 되지 않고, 투자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장에서 최대 6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도 제공한다.

조각투자 핀테크사 스탁키퍼(뱅카우)와 테사도 올해 재테크 박람회에 참여한다. 스탁키퍼는 현장에서 뱅카우 회원 가입을 하면 뽑기를 통해 치킨쿠폰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쿼터백은 방문객들에게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마켓플레이스 모핑아이는 추첨을 통해 금 NFT와 무선 충전기 등을 제공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홍보물품을 나눠준다.

제1전시실에서는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그룹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미래에셋그룹, 한국투자증권, 대신금융그룹 등 대형 금융사들이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1대1 상담은 물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하는 방문객들에게 10달러를 지급하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신청일로부터 2개월간 온라인 매수 수수료 0%를 적용한다. 기고자 : 윤진호 기자
본문자수 : 125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