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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과 이르면 내일 오찬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16강전에서 마무리한 축구 국가대표팀에 "국민 모두 4년 뒤를 꿈꿀 것"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브라질 대표팀의 16강전 직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돼 뜨겁게 뛰었다"며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투 감독, 손흥민 등 축구 대표팀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르면 모레(8일) 오찬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이튿날인 지난 3일 벤투 감독, 손흥민과 전화 통화를 하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기고자 :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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