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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비중 36%로 올리고 업계 첫 '당일 배송' 도입

조항목 NS홈쇼핑 대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해 5월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신성장 플랫폼 육성과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판매 채널의 무게중심을 TV홈쇼핑에서 모바일로 전환하고 있다. 2020년 말 전체 취급액 중 26.2%였던 모바일 비중을 올해는 36%까지 끌어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부서 강화 및 인플루언서 위주의 전담 진행자 그룹 'N플루언서' 선발로 모바일 중심의 신규 플랫폼 성장을 주도했다.

모바일 커머스의 핵심인 배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도 펼치고 있다. 수도권에 이어 충청지역까지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 업계 첫 당일 배송 '투데이 서비스' 도입으로 차별화된 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TV홈쇼핑 주력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설치·시니어 고객 전담 상담 서비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등 도입으로 '이지쇼핑'을 도왔다. 여기에 ▲업계 최초의 인공지능(AI) 성우 도입 ▲TV홈쇼핑 최초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 등 디지털 전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대표는 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환경경영'도 강조하고 있다. 방송 조명은 LED로 교체했고, 자원을 절약하는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까지 구축했다. 또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해왔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환경부와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중소기업 협력사에 무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는 배송 폐기물 절감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외에도 조 대표는 유통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라남도·강원도·밀양시·거창군 등 다양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직접 나섰으며,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린 오징어·치어의 유통 근절을 위한 소통워크숍과 상생협력도 진행했다. 또한, 15년 전통의 국내 최대 요리경연축제인 'NS 쿡페스트(Cookfest)' 개최지를 사상 처음 서울에서 전북 익산으로 옮겼다. 이러한 결단으로 조 대표는 지역균형 발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익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고자 : 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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