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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역 인근, 광역철도 뚫리면 여의도 직통

속칭 '준(準) 서울'로 불리는 경기 광명시에서 2년 반 만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GS건설이 광명시 철산동 235 일대 옛 철산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에 전용 59~114㎡ 3804가구다. 이 중 16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 여건이 첫손에 꼽힌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하고 여의도와 용산, 서울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도 30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광명에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같은 광역철도망이 지날 예정이다"면서 "신안산선이 뚫리면 광명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환승 없이 닿는다"고 했다. 도로망도 좋은 편이다.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광명북초등학교, 광성초등학교, 철산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가 있다. 연서도서관과 철산도서관은 물론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속칭 '학세권'으로 꼽힌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차로 15분 내외면 도착한다.

주변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경찰서는 물론 이마트 광명소하점·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이 멀지 않다.

공원과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안양천,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가깝다.

단지 안에 조성할 커뮤니티시설인 클럽자이 안에 실내수영장,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등을 갖춘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정부의 중도금 대출 기준 완화 혜택을 보는 단지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 가능한 기준이 분양가 12억원 이하까지 넓어져 실수요자 자금 부담이 줄어 청약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35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1661-0830.

[그래픽]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사업 개요 기고자 : 김서경 땅집고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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