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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전승범,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전승범(포항시청)이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그랜드슬램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곤도 하야토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60㎏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여자 무제한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금 1·동 2개로 일본(금 12·은 12·동 15)에 이어 대회 종합 2위를 했다.

女핸드볼, 日꺾고 아시아선수권 6연패

한국이 4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일본과 벌인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대29로 이겨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후반 초반 한때 7골 차로 끌려갔으나 헝가리 프로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가 19골 4어시스트로 역전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