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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

이마트가 축구를 보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다양한 델리(즉석식품)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7일까지 치킨과 맥주, 피코크 간편식 등 축구 응원의 즐거움을 더해줄 인기 먹거리 할인 행사를 한다. 검증된 맛과 가성비를 갖춘 대형마트 먹거리는 고물가시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로서리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한다. 치킨과 어울리는 맥주 '버드와이저'와 '카스후레쉬'를 함께 구매하면, 치킨을 2000원 추가 할인한 4980원에 즐길 수 있다.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한다. 상품 개발실인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수분을 살려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는 독자적 레시피를 만들었다.

피코크도 간편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20여종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간편 외식 메뉴는 경리단길 맛집 '로코스 비비큐'와 개발한 두툼한 미국식 바베큐 '피코크 로코스 바베큐폭립 2종', '피코크 매콤 순대볶음 밀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를 비롯해 '피코크 마몰로' 등 인기 냉동 디저트도 할인가에 내놨다. 이 밖에도 맥주와 궁합이 좋은 육포·믹스넛 등 마른안주 행사상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의 델리는 가성비 상품으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가 있다. 푸짐한 양과 1팩에 1만598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끄는 '어메이징 닭강정'은 올해 1~10월에만 30만팩 이상 판매됐다. '어메이징 유부초밥'은 일반적인 유부초밥에 비해 약 40% 큰 사이즈의 유부를 사용한 것이 포인트다.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유부초밥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10월에만 50만팩 이상 팔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지난달에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찐뽀또 몽블랑'을 출시했다. 크라운제과의 국민과자 뽀또와 협업해 선보인 신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몽블랑 빵 속에 황치즈 크림을 채워 넣어 뽀또 특유의 중독성 있는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황치즈 초콜릿 토핑을 올려 겉부터 속까지 뽀또 과자의 진한 풍미가 난다.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며, 4입 세트를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를 이겨낼 밥상물가 도우미로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즉석조리 델리 코너는 올해 하반기 들어 매달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15% 증가했고, 11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무려 21.4% 늘었다. 일시적 가격 행사에 머물지 않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중심의 상품 출시', '비밀연구소의 독자적 레시피 개발', '대량매입과 조리과정 효율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다.

이마트 최현 피코크 담당 상무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면서도 풍성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를 위해 즉석조리 델리, 피코크 등 이마트만의 경쟁력 있는 먹거리 개발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본문자수 :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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