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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시작
삼성 500억, 신한 160억 기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4040억원 모금이 목표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에 물가 상승, 경기 침체 전망이 겹친 가운데, 성금은 지역사회 안전 지원과 위기 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돌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로 정했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나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삼성은 성금 500억원을 1호로 기부했고, 신한금융그룹도 160억원을 기부했다.

전국 17시·도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기고자 :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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