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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임원 32명 인사

GS그룹은 ㈜GS 재무팀장(CFO)인 이태형 전무와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김창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해 총 32명에 대한 2023년도 임원 인사를 30일 발표했다. 주력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은 모두 유임됐고, 임원 승진 폭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GS그룹 측은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동성이 크고, 민첩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단 없는 리더십에 무게가 실린 인사"라고 밝혔다.

GS칼텍스 전선규·최우진 상무, GS리테일 정영태·김진석 상무, GS글로벌 김상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며, GS포천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임철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GS동해전력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사업과 디지털 전환(DX)을 담당하는 여러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전체 상무급 신규 임원 21명 중 48%(10명)가 신사업 또는 DX 추진 인력이다. 오너 일가 4세인 GS퓨처스의 대표이사 허태홍 상무(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차남)와 GS건설의 투자개발사업그룹장 허진홍 상무(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차남)도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기고자 :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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