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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지난 22일 누적 거래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낮 시간에도 고객이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다. 올해 2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미국주식 투자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미국주식을 신규로 거래한 고객의 24.7%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증권 서비스의 높은 편의성과 접근성이 미국주식에 대한 신규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는 30대 남성으로, 이들은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1시 사이에 거래를 가장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종목을 살펴보면 정규 시장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경우 TQQQ, SQQQ, SOXL과 같이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매매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투자종목은 정규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종목과 일부 차이를 보였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상위 거래 종목 20개 중 14개 종목은 개별 기업이거나 일반적인 지수 추종 ETF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ETF 투자비중이 낮게 나타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국주식주간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이 PB상담이나 정보검색 등을 충분히 검토해 차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투자 성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 중이다.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활용한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주간거래 나우', '주간거래 스냅샷' 등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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