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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協 신설해 공동 대응

IBK기업은행이 고객 신뢰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0년 1월 취임한 윤종원 은행장은 은행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판매 전(全) 단계에 걸쳐 견고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IBK기업은행은 전행(全行) 차원의 TF팀 중심으로 관련 내규를 제·개정하는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했다. 신설된 '소비자 권리'를 시스템에 반영해 금융소비자 사후 구제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소비자 관점의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까지 완성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금융계열 자회사와 함께 'IBK금융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 중이다. 2017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BK금융그룹에 공통된 소비자중심경영을 정립하기 위해 자회사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59개 해외 영업점에도 각 국가의 언어로 제작된 'IBK Global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했다.

IBK기업은행은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원금 손실 위험성이 있는 비예금상품의 선정→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을 심의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신설하고 3단계(투자 상품 정책협의회→내부 통제 합동 심의→비예금상품위원회 의결) 프로세스로 금융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까지 예방 중이다.

더불어 ▲금융권 최초로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계좌개설용 사업장 실태조사'를 시행 중이며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동행(同行)창구'를 도입해 금융 취약 계층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 금융'도 실천 중이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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