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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행복에너지"라는 한난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등의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한난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학대 피해 아동 치료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사랑의 치료비'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약 1600명의 학대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자에게 심리검사 및 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심리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실 16개소의 개·보수를 지원했다. 최근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충남 논산시에 있는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치료실의 개·보수를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지기도 했다. 또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카카오의 '같이가치' 모금 플랫폼을 활용해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난은 2004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 조직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17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한난 '행복나눔단'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한 금액만큼 공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행복나눔단'이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한난 행복나눔단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였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 김장 김치 완제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12월엔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 김치 3700kg(1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지역 다문화 출산 가정 지원을 위한 '행복한 맘 태교 교실'에 대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난 '행복나눔단'이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6년째 시행 중인 '행복한 맘 태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겪게 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없애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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