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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서울퍼시픽안과의원 대표원장

망막질환은 노화 정도에 따라 발병 빈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도에 따라 후유증이 남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 베스트클리닉 망막질환 부문에 선정된 서울퍼시픽안과의원의 조준희<사진> 대표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각종 초청강연, 학술 발표 등 망막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원장은 "이미 손상된 망막은 자연 회복이 어렵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망막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져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받는 게 중요하다"며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후 회복 기간까지 환자별로 달라지는 만큼 수술적 대처를 진행할 때 망막이 손상되지 않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고 했다. 덧붙여 망막박리나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들은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찾아올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이렇다 할 자각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한 질환"이라며 "중년에 접어들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는 망막앞막증도 뚜렷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꽤나 빈번하다"고 이야기했다. 망막앞막증은 유리체 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적용해 망막을 펴면 시력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조 원장은 "망막질환은 조기 진단,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평소 망막에 관심을 갖고 망막질환에 대해 잘 알아둔다면 그에 따른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로 국민 건강권·형평성 보장

2022 베스트 클리닉 선정 의료기관

국민 건강권 보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헬스인뉴스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베스트클리닉'은 환자 중심형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다. 의료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의료기관이 뽑혔다. 평가 요소는 ▲질환 및 진료과목별 전문성 ▲진료별 의료 서비스 ▲사회적 책임 모범 사례 등이었다. 환자 중심형 의료 서비스는 국민 건강권·형평성 보장에 있어 중요 요소로 손꼽힌다. 기고자 : 이영규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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