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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센트럴흉부외과의원 대표원장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다리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금방 자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이 잠복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별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다가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정맥류 부문에 선정된 센트럴흉부외과의원의 김승진<사진>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생활습관의 영향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현대인이라면 이에 대해 각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육안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더라도 다리가 많이 무겁고 저리거나 발바닥이 아픈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통증을 다루는 진료과를 방문하다가 하지정맥류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혹은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맥류가 피부 겉으로 튀어나온 상태라 하더라도 무절개 수술이 가능하므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한데다 악화되면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김 원장은 "전통적인 발거술부터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이 있지만, 가능한 절개 없이 혈관을 폐쇄할 수 있는 레이저 수술을 적용해야 큰 부담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로 국민 건강권·형평성 보장

2022 베스트 클리닉 선정 의료기관

국민 건강권 보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헬스인뉴스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베스트클리닉'은 환자 중심형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다. 의료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의료기관이 뽑혔다. 평가 요소는 ▲질환 및 진료과목별 전문성 ▲진료별 의료 서비스 ▲사회적 책임 모범 사례 등이었다. 환자 중심형 의료 서비스는 국민 건강권·형평성 보장에 있어 중요 요소로 손꼽힌다. 기고자 : 이영규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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