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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건축이 디자인, 150억선

국내 수익형 빌딩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홍만식 리슈건축 소장이 디자인한 서울 강남권 신축 꼬마빌딩 2건이 매물로 나왔다.

땅집고옥션 파트너사인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케이프7723'과 삼성동 '스케이프2712' 빌딩을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논현동 '스케이프7723'은 대지면적 276㎡(83평)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35㎡(222평)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까지 걸어서 5분 남짓한 초역세권이다. 올 6월 준공했고 매도 희망가격은 160억원이다. 너비 6m 도로 두 개를 끼고 있는 코너형 건물이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모든 층을 아트갤러리가 2027년 7월 말까지 통으로 쓴다. 임대보증금은 총 6억원이며 월 임대수입은 4000만원이다.

지난 9월 준공한 삼성동 '스케이프2712'는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이다. 대지면적 268㎡(81평), 연면적 869㎡(263평)다. 매도희망가격은 140억원이다. 지하철역 3곳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소위 트리플 역세권이다. 9호선 삼성중앙역이 도보 10분, 수인분당선과 9호선 선정릉역, 7호선 강남구청역은 걸어서 10~15분 걸린다. 주차는 자주식으로 6대 가능하다.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강남에서 보기 드문 역세권 신축 빌딩인 데다 디자인이 독특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남 꼬마빌딩치고는 수익률도 연 3~3.5%대로 꽤 높은 편"이라고 했다. (02)2039-7960. 기고자 : 이지은 땅집고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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