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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등록하면 주유·결제 절차 12단계서 2단계로 간소화

최근 3개월 사이 월평균 2회 이상 본인 부담으로 해당 주유소에서 주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NCSI 조사에서, GS칼텍스가 80점으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에쓰오일이 79점으로 2위,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78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80점으로,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최고점을 돌파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MZ세대를 겨냥해 타 업종과 제휴 마케팅을 시행하며, 플라스틱 문제 해결 등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을 지속한 점이 고객만족도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출시한 에너지 플러스 앱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한 번의 주유 패턴 등록을 통해 주유, 결제 절차를 12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해 고객에게 주유 시간 절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9점을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에쓰오일 고객만족도는 경쟁 기업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SK에너지의 고객만족도는 전년과 같은 78점을 기록, 지난해보다 1점 오른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래픽] 주유소 기고자 :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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