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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3시간內 배송… '디스플레이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앤뷰티전문점 부문에서 올리브영이 79점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랄라블라, 롭스는 모두 7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리브영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리브영은 구매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체 매장 1272개(1분기 기준) 중 상반기에만 118개 매장의 리뉴얼을 완료했다. 과거 매장의 역할이 판매였다면 리뉴얼 후에는 배송을 위한 상품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도록 주제별 디스플레이를 특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공동 2위에 오른 롭스는 기존에 있던 로드숍을 철수하고 롯데마트 숍인숍 형태로 롭스 플러스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이용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엘포인트 적립률을 축소했다. 공동 2위인 랄라블라는 오는 11월 말까지 랄라블라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몰은 지난 9월 1일부로 운영 종료됐고, 남은 오프라인 점포가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그래픽] 헬스앤뷰티전문점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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