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판매 중심 벗어난 생활 금융 플랫폼 '다이렉트 착' 호평

2022년 NCSI 손해보험 부문에선 삼성화재가 80점으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79점으로 단독 2위,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78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밸류체인 영역의 디지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IT 기술과 빅데이터 활용,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디지털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새로운 브랜드 '다이렉트 착'은 고객의 일상생활과 보험의 접점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다. 그동안 판매 중심이었던 플랫폼을 벗어나 생활 밀착형 보험 상품, 고객 맞춤형 보험 큐레이팅, 인슈어테크 및 비보험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관리 앱 애니핏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건강 위험 분석부터 만성 질환 관리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탑재하고, 보험 가입 고객 대상에서 15세 이상 모든 국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DB손해보험은 고객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상품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체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2020년 업계 최초로 '질병 심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1년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판매 및 통화 품질 모니터링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컨택 센터를 도입하는 등 정보 통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어왔다.

현대해상은 고객 접점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리뉴얼 오픈하여 전화나 방문 없이 업무 처리 가능한 메뉴를 확대하고, 인증서 하나로 본인 확인과 전자 서명이 가능한 간편 인증서를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8월에는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오픈하여 기존 서면으로 처리하던 창구 업무의 서식 90여 종을 모두 전자화해 업무 속도를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 채널과 업무 영역별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고객 중심으로 통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채널에서 최적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래픽] 손해보험 기고자 : 이기우 기자
본문자수 : 1171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