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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 사장단과 함께 오늘 국제 박람회기구 총회 참석

대한상공회의소와 삼성·SK·현대차로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민간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유치 활동에 나선다.

27일 대한상의는 "최태원<사진> 대한상의 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소셜밸류)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8~29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71차 BIE 총회에 참석해 정부 대표단과 함께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후보국들이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처음 열리는 총회다.

총회 기간인 29일 오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우크라이나의 3차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한국 대표단은 부산엑스포가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내년 11월로 예정된 개최국 최종 발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최 회장이 프레젠테이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경쟁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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