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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장애인 우주비행사 탄생하나

    곽수근 기자

    발행일 : 2022.11.25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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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英 존 맥폴
    유럽우주국 비행사 후보로 뽑혀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영국의 40대 남성이 유럽우주국(ESA)의 우주 비행사 후보로 선발됐다. ESA는 23일(현지 시각) "세계에서 지원한 2만2500명 중에서 17명을 우주 비행사 후보로 선발했고, 패럴림픽 육상 동메달리스트 출신 존 맥폴(41)이 그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이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사 후보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맥폴은 장애인의 우주 여행에 필요한 조건 등을 확인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내년부터 약 1년간 이어지는 우주 비행사 기본 훈련을 통과하면 우주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19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은 맥폴은 2007년 패럴림픽 월드컵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장애인 육상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영국 육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2014년 카디프 의대를 졸업한 그는 현재 외과의사로 근무 중이다.

    맥폴은 ESA에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기대가 더 크다"며 "신체적 장애가 있어도 우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과학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우주여행도 모두를 위한 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고자 : 곽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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