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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두 대통령' 1년만에 협상 재개

    김나영 기자

    발행일 : 2022.11.25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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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지붕 두 대통령' 상황이 4년째 이어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정부와 야권이 해법을 찾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임시 대통령'이 멕시코시티에서 만나 대화하기로 했다고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2018년 대선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지만, 미국 등 60여 국이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면서 두 명의 지도자가 공존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지속돼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양측이 2024년 대선 등 국내외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마두로 정부가 회담이 열릴 멕시코시티에 협상단을 보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협상을 중재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5~26일 마두로 정부와 야당 간 대화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적었다.

    양측의 대화 재개 소식에 바이든 미 행정부는 마두로 정부가 정치적 양보를 할 경우 원유 수입 금지 등 경제 제재에 대해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석유 기업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허가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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