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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피살 은폐 의혹' 서훈(前 靑안보실장) 소환 조사

    유종헌 기자

    발행일 : 2022.11.25 / 사회 A1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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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관련 첩보 삭제 경위 물어
    徐는 "靑 주도 월북몰이 없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4일 문재인 정부의 안보 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당시 국가안보실은 사건 초기 대응부터 조사 결과 발표까지의 과정 전반을 총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이날 오전부터 서 전 실장을 소환해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후 관계 부처가 관련 첩보를 삭제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서 전 실장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가 주도적으로 이씨 사망에 대해 '월북 몰이'를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씨가 피살된 다음 날 새벽 1시 서 전 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가 자진 월북한 걸로 단정 짓고, 그와 배치되는 기록을 삭제하도록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회의가 끝난 뒤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와 국정원 서버에서 피살과 관련된 첩보가 무단으로 삭제된 배경에 서 전 실장 등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의심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을 조사한 뒤 박지원 당시 국정원장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기고자 : 유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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