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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휴대성이 좋은 김밥은 간편식 중 으뜸이다. 김밥은 한 줄만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그렇기에 학생·직장인 등 바쁜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와 손잡고 색다른 이색 김밥을 선보였다. 올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세계관을 접목한 ▲듬뿍참치김밥 ▲통소시지김밥 등 우영우 김밥 2종이 그 주인공이다.

극중 주인공 우영우는 김밥을 먹기 전 여러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가지런히 정렬했다. 이에 착안해 사각형 박스에 재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눕혀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우영우를 떠올리게 했다. 고래와 헤드폰을 낀 우영우의 뒷모습, 기러기·토마토·스위스·인도인 일러스트도 그려 넣었다.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은 극중 우영우의 주식이 김밥인 점을 주목했다. 여기에 김밥 한 줄만 먹어도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달걀·햄·우엉·당근·오이·단무지 등 7가지 재료를 정갈하게 담았다. 우영우 듬뿍참치김밥은 참치마요네즈 샐러드 토핑을 가득 넣었다. 또 프리미엄 김밥인 우영우 통소시지김밥에는 국내산 돈육 함량 96.3%의 육즙 가득한 통소시지를 넣었다.

점포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GF광장에서 '우영우 김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우영우 드라마 속 '공간 체험형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곳에서는 우영우 김밥 2종을 먼저 테스트 판매했다. 행사 기간 중 하루 판매량은 400개가 넘었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곧바로 매출로 이어진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출시한 우영우 김밥뿐 아니라 기존의 포켓몬 도시락, 빨강머리앤 빵 등 캐릭터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푸드 상품들도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화제성 있는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푸드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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