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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톤스 속초

강원도 속초시 교동 1024-1번지에서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2층 총 968실 규모에 전용면적 28~120㎡로 지어졌다. 강원도 내 생활숙박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동해(東海)와 청초호, 설악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인기다. 여기에다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초대형 온천 수영장과 스파 덕분에 관광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체스턴톤스 속초는 일반 콘도와 달리 분양받은 사람들이 일반 이용객보다 먼저 예약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수분양자는 언제든지 원하는 날에 자유롭게 예약해 회원가로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객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배당 수익까지 받을 수 있다.

단지 맨 꼭대기 층에는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톱 휴식 공간이 있다. 공유 주방, 바비큐 존, 야외 공연장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인기다. 개별 객실엔 세탁기와 냉장고, 스마트TV, 침대·소파·붙박이장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춘천과 속초로 이어지는 철도 이용도 가능하다. 양양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해외 관광객 유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체스터톤스 속초 관계자는 "분양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숙박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며 "세컨드 하우스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고, 전문 위탁사에 맡겨 운영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원룸 타입은 1억5000만원대, 2룸 형태는 2억7000만원대, 스위트룸은 3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분양 대행사 측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속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3.3㎡당 900만원대 상품"이라고 말했다. 1899-7088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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