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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PC는 지난 21일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국내에서 개발하는 물류센터에 우선적으로 사전 제작 콘크리트 자재를 납품하게 된다. 켄달스퀘어는 사전 제작 콘크리트를 활용해 물류센터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통상 건설 현장에선 먼저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을 많이 쓴다. 반면 공장에서 미리 만든 콘크리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공기(工期)를 줄이고, 일정한 시공 품질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GPC는 작년 7월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전 제작 콘크리트 양산에 돌입, 현재 물류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다수의 건설 현장에 납품하고 있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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