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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DEX'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국내 첨단 방산 무기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방위산업전이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2022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에는 현재 국가가 지정한 방위산업 업체 85곳 중 17곳(20%)이 모여 있다.

충무공이순신방위산업전은 국내 방위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첨단 방위산업 기술 발전을 꾀하는 자리다.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방부와 해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SNT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엔진과 글로벌 방산 기업인 영국의 롤스로이스, 미국 GE Aviation 등 기업·기관 총 82곳이 참여한다. 부스 127개가 설치된다. 이번 방위산업전에서는 전차, 화포, 대공 유도 무기 등 육·해·공 무기 체계부터 무인 선박, 정보통신 및 보안 소프트웨어, 전투 장구류까지 다양한 분야의 방산 제품이 전시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군(軍)의 미래 기술력과 세계 방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엿볼 수 있다. 22국 주한 외국 대사관 국방 무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기술 국제 포럼,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해 시민들이 군(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해병대 특성화 훈련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사관생도 복장 입어보기, 해병대 장비 체험, 해군사관학교 투어 등이 준비돼 있다. 기고자 :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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