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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 등으로 자신감 잃은 중장년
쏘팔메토 열매추출물로 테스토스테론 늘리고
DHT 줄여 남성 자신감 회복
남자들은 이 중 한 가지만 해당돼도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감을 느낀다. 50세가 넘으면 안타깝게도 이런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2020년 대한남성과학회·대한남성갱년기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남성 3명 중 1명이 '남성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갱년기는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60세가 넘으면 정상 호르몬 수치의 40~60%까지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는 여성들만의 문제로 여겨지기 때문에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이 낮다. 하지만 남성들도 갱년기 증상을 제대로 인식한 후 그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남자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다.
◇'성욕 감소' 남성 갱년기의 대표 증상
남성 갱년기를 파악하는 핵심 체크 리스트에는 '성생활에 대한 흥미 저하' '발기력 약화' 등이 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가장 먼저 느끼는 증상이 '성욕 감퇴' '아침 발기 약화' '발기 부전' 등 성 기능이기 때문이다. 근력·지구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쉽게 피로해지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우울감 및 짜증이 부쩍 늘어나는 감정적 변화도 수반된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이 늘어나면 나이에 상관없이 ▲성욕 증가 ▲발기력 강화 등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자신감과 의욕이 상승한다. 테스토스테론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근력 운동 ▲적절한 성생활 ▲단백질 섭취 ▲남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등이 좋다.
◇또 다른 불청객, '전립선 비대'와 '탈모'
전립선 비대는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통상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다. 남성 갱년기와 더불어 자신감을 빼앗는 '치명적 증상' 중 하나이다. 나이에 비례해 발생률이 높아지며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하다.
전립선 비대의 원인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전립선을 크게 만드는 것이다. DHT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결합해 변환된 물질이다. 비대 증상이 생기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좁게 해 소변볼 때 불편하다. 자주 소변이 마렵고 요의를 참지 못하는 등 배뇨 문제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리적으로도 주눅 들게 만든다.
DHT는 탈모도 유발한다. DHT가 모근 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막고 모낭의 혈액 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탈모 역시 많은 남성에게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는 주요인이다. 전립선 비대와 남성형 탈모를 피하고 싶다면 'DHT 감소 방법'부터 찾아야 한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 테스토스테론 늘리고 DHT 줄이고
무너져가는 '남성성(男性性) 회복'의 첫 번째 방법은 테스토스테론을 늘리는 것이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와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서 DHT는 줄여야 한다. 이 두 가지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성 원료가 바로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이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킨다. 인체 적용시험에서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이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테스토스테론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은 DHT를 만들어내는 '5-알파환원효소 억제' 효과가 있다. 쏘팔메토 열매추출물이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면 DHT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전립선 비대와 남성형 탈모가 개선될 수 있다.
◇비오틴, 에너지 생성과 탈모에 효과
쏘팔메토 열매추출물과 함께 중장년 남성에게 좋은 영양소는 비오틴이다. 비타민B군(群)의 일종인 비오틴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효능은 ▲신진대사 증진 ▲남성 호르몬 분비 ▲신체 조직 강화 ▲혈구 생성 ▲피부 건강 증진 ▲체중 조절 ▲심혈관질환·당뇨 위험성 감소 등이다. 또한 모발 구성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해 모발을 굵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비오틴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돼 만성피로·식욕감퇴·당뇨·탈모·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비오틴 섭취에 신경 써야만 하는 이유이다.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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