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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오후 7시 50분

TV조선은 20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돌주먹 챔피언'으로 유명한 박종팔 선수가 출연한다.

1977년 프로 복싱 선수로 데뷔해 세계 챔피언까지 오른 박종팔이지만, 은퇴 후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투자 사기 등을 겪으며 전 재산을 잃어 신용불량자가 된 후에 "극단적인 생각도 여러 번 했었다"고 말한다.

실의에 빠진 박종팔을 일으킨 건 지금의 아내였다. 아내는 "늘 최선을 다하는 남편을 보며 언젠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확신했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가 농작물을 캐며 보내는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종팔의 복싱 선배인 홍수환, 유제두 선수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체중 조절 등 과거 복싱 선수 시절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한편, 방송에서는 복싱 선수 최현미, 개그맨 윤형빈도 출연한다. 이들은 박종팔과의 오랜 인연에 대해 말하며, 그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을 드러낸다. 본문자수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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