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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투기로 자국선수단 탄 비행기 국경까지 호위

폴란드 축구대표팀은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카타르로 향하는 비행기 옆에 폴란드 남부 국경까지 공군 전투기가 호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폴란드 공군이 F-16 전투기로 폴란드 남부 국경까지 축구 대표팀 비행기를 호위했다"며 "이틀 전 폴란드 동부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마네, 정강이뼈 골절로 출전 불발

세네갈 대표팀의 사디오 마네(30·뮌헨)가 정강이뼈 골절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세네갈축구협회(FSF)는 18일 "소속팀 뮌헨 의료진의 MRI(자기공명촬영) 검진 결과, 마네가 이번 대회 끝나기 전까지 회복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마네는 지난 8일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었다. A매치(국가대표 평가전) 93경기에서 34골을 넣은 마네의 공백에 세네갈은 충격에 빠졌다.

"월드컵 경기장서 맥주판매 금지"

FIFA(국제축구연맹)는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개최국 카타르와 협의한 끝에 FIFA 팬 페스티벌과 주류 라이선스 장소에서만 알코올 음료를 판매하고, 경기장 주변 맥주 판매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기장 주변에서 경기 전후 특정 시간을 정해 제한적으로 맥주를 판매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결정으로 무산됐다. 다만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맥주는 판매된다. FIFA에 7500만달러 규모를 후원하는 버드와이저의 '버드 제로' 맥주다.

호날두, 또 맨유 텐하흐 감독 비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일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호날두는 18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 장염 증세를 이유로 결장했지만 이 시간 논란의 인터뷰 2탄이 방영됐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토트넘과의 경기 당시 3분을 남기고 출전하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텐하흐 감독이 일부러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토트넘과 경기 도중에 내가 떠난 이유이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호날두는 '인터뷰 2탄'에서 "계속 맨유 선수로 남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기고자 :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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