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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관광 명소인 단양 도담삼봉(島潭三峯)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양군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주요 관광지 입장객 집계에서 도담상봉을 찾은 관광객이 226만6659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담삼봉보다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곳은 경기 에버랜드(370만5809명), 경북 영덕 강구항(308만2800명),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304만543명), 서울 롯데월드(246만2472명), 전북 군산 선유도(233만3496명) 등이다.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 올랐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민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20'에도 선정됐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단양을 가로지르는 단양강(남한강) 상류 한가운데 세 기암이 솟아 있다. 전망대에서 보면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 딸봉, 오른쪽에 아들봉이 물 위로 우뚝 솟아 있다. 장군봉에는 절경과 어우러진 정자가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 이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2만㎡ 유휴지에 조성된 도담정원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군은 정원을 확대하고 봄·가을 다른 품종 식물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고자 : 신정훈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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