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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에스라운지' 서비스
지수 정보도 300여개로 확대

삼성증권이 디지털 투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선 지난 9월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인 '에스라운지(S.Lounge)'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로 거래하는 투자자가 디지털 PB(자산관리 전문가)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바로 상담', 투자자가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 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는 '투자 정보 라운지' 등을 포함한다. 삼성증권 전문가가 국내외 주식 등 투자 상품에 대해 설명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 라운지'도 인기다. 모두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굴링'은 1만5000명 넘는 투자자가 이용 중이다.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한 펀드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지난달엔 여기에 더해 국내 주식 개별 종목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주식굴링'도 선보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외환·원자재 등의 시세를 확대해 300여 개 지수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앱에서 다양한 지수 정보를 기초로 투자 동향 파악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글로벌 통화의 환율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주요국 기준금리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뉴욕거래소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도 20호가로 확대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본문자수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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