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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TV조선 생중계

여자 축구 대표팀도 내년 열리는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17위)은 15일 오후 2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뉴질랜드(22위)와 평가전 2차전을 치른다. TV조선이 생중계한다. 앞서 12일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벌인 1차전에서 한국은 이민아(현대제철)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은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린다. 1999년 중국 대회로 첫 막을 올린 여자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며 이번에 9회째를 맞는다. 독일(3위), 콜롬비아(27위), 모로코(76위)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호주에서 치른다. 현재 기후·환경이 유사한 뉴질랜드에서 현지 경험을 쌓고 있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 16강을 넘어 8강을 노린다. 기고자 :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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