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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서 내일까지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in) 부산' 행사가 10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12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균형발전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17개 시도 등이 주최하고 부산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지방·자치 관련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균형발전위 등은 "종전 매년 따로 열리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처음 여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서막을 여는 행사"라고 말했다.

'지방시대 엑스포'에서는 전국 각 시도의 지역 및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시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균형발전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콘퍼런스, 다채로운 부대 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 부산·울산·경남 우수 기업 32사와 해외 기업 73사가 참여하는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 박람회', 부산시 홍보대사인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이어진다. 11일 오전 열리는 기념식엔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각 시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고자 : 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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