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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가 패망한 뒤에도 일본 식민사학자들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재결집해 1951년 조선학회를 창립하고 식민사학의 논조을 유지하는 '조선학보'를 창간했다."(박환 수원대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특별전 '광복 이후, 역사학계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의 변천'(11월 22일까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28일 오후 3시 이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박환 교수의 강연 '광복 이후 역사학 학회지 창간과 역사의식의 변화 발전'을 연다.

박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 역사학 학회인 역사학회가 1952년 창립하고 학회지 '역사학보'를 낸 것은 일본의 조선학회와 '조선학보'에 대응한 성격이 있었음을 밝힌다. 본문자수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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