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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춘들을 응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창업기업 수가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다만, 30세 미만 연령대에선 5.3% 증가했다. 취직에 목매기보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마트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 및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청년들의 소자본 1인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쉐프, MD(상품기획자) 등의 전문가를 투입해 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재무, 유통까지 폭넓은 교육 및 멘토링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밀키트 상품을 최근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는 6개월의 기간을 거쳐 탄생한 '서울 청년밀키트' 1기의 대표상품 2종 '아인토프스튜'와 '우삼겹참깨나베'를 지난 12일 전점에 출시했다. 아인토프스튜는 '하나의 냄비에 끓인 스튜'라는 뜻의 독일 대표 토마토 수프 요리다. 입상자인 이호민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로 육즙 가득한 소시지와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우삼겹참깨나베는 입상자 송재용 대표가 개발한 메뉴로 진한 돈사골 육수에 고소한 참깨를 더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출시 이후 일주일간 1000개 이상이 판매됐을 정도로 상품성이 입증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청년밀키트 1기의 성공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2기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정빈 롯데마트 밀키트 MD는 "서울 청년밀키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고무적이었다"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색있는 먹거리의 판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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