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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시상식 개최

제11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그래미가 주관하는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은 혁신적인 발명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功績)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명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3차에 걸친 평가 및 검토를 통해 시상(총상금 1억원) 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발명가의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몸소 체험한 남종현 회장이 후배 발명가들에게 힘을 주고 발명 열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부터 발명가로 활동하며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인 중심으로 발명 공적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본 대회는 발명가의 사기 진작을 통해 '발명 강국'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남 회장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번 시상식 중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에는 10명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씩 수여했다. 대평남종현발명문화상에는 23개 기업을 뽑아 사기 진작과 발명 장려를 위해 각각 300만원씩 전달했다.

앞으로 시상 폭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발명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대표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2023년 열리는 제12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은 1~11회 역대 수상자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왕상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발명가로서 ▲사회봉사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각종 시상 및 언론 홍보 등을 최종 집계해 엄격한 심사 후 선정한다.

남 회장은 "창의적 발명이야말로 어느 나라에도 구애받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살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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