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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놀러가기 좋은 곳

청량한 초록빛을 자랑하던 자연이 어느새 노랗고 붉은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걷는 기쁨을 누리기 알맞은 날씨와 드높은 하늘까지…. 바야흐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혼자 훌쩍 떠나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이들과 함께라면 여행은 더욱더 즐거워질 수밖에 없다. 눈의 즐거움과 마음의 충만함까지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를 살펴봤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 3월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부산의 유일한 테마파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을 대표하는 어트랙션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 ▲자이언트 스윙은 짜릿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더불어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되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볼거리로 가족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반려견과 함께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면?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반려동물 친화적인)' 리조트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오색단풍이 물들어가는 숲을 바라보며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2가지 종류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어텀 포레스트'와 '어텀펫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11월 30일(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여행의 중요한 요소인 바비큐·불멍·반려동물 케어 용품 등 모든 혜택을 누리며 '펫캉스(펫+바캉스)'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원'에서의 자연과 휴식, 예술로 충만한 시간

몸과 마음을 편안하면서도 풍성하게 채우는데 자연과 예술만 한 게 없다. 수목원 미술관 '아담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휴식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아담원은 전북 남원 시내와 운봉 사이에 있는 수목원 미술관이다. 잘 꾸며진 정원을 따라 산책로가 마련돼 있고,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 낸 공간마다 여유로움이 넘쳐난다. 사계절 모두 빛나는 아담원이지만,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에 특히 더 아름답다. 음료와 차를 즐기며 여유롭게 풍광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있고, 카페 중앙에는 대형 화목 난로가 마련돼 장작 타는 소리와 함께 휴식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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