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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 북해도

쌀쌀한 날씨에 몸이 으슬으슬해지는 시기, 뜨끈한 온천욕이 간절해진다. 하늘길이 활짝 열린 요즘, 온천과 더불어 겨울 낭만을 만끽하기 좋은 최고의 여행지로 일본 북해도(北海道·홋카이도)가 꼽힌다. 북해도는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으로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겨울에는 더욱더 볼거리가 많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북해도, 노보리베츠·도야 호수·오타루·오도리 공원 등 볼거리 가득

일본 북해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온천마을은 노보리베츠다. 노보리베츠는 작지만 훼손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원시림을 유지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온천은 일본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하얗고 탁하고 진한 강'이라는 뜻의 노보리베츠. 이곳 지옥계곡에는 유황 온천수가 흘러 피부에 좋은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북해도의 필수 관광코스인 도야 호수도 특별한 볼거리다. 도야 호수는 약 11만 년 전 화산 분화로 생겨난 칼데라 지형에 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아름답다. 로프웨이에 탑승해 높은 곳에 오르면 1943년 화산 분으로 생긴 세계 유일의 베르니테카형 화산인 쇼와 신잔의 절경도 볼 수 있다.

북해도의 오타루는 현대적인 느낌에 유럽의 감성이 더해져 북해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로 꼽힌다. 오타루의 '오르골당' '기타 이치 가라스 관'은 이 거리를 대표하는 상점이자 관광 명소이다. 오타루 운하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유명하다. 오타루 운하는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핫스폿'으로도 인기가 높다.

북해도는 일본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겨울만 되면 '눈빛 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촛불 위주로 진행되며 빼어난 경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얀 눈꽃으로 물든 오타루는 어디에서 찍어도 누구나 '인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북해도 하면 삿포로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삿포로 맥주 초기부터 현재까지 발전과정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삿포로 맥주 공방' 또한 여행의 묘미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삿포로 맥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100여 년 역사의 흐름이 느껴지는 붉은 벽돌 건물과 공장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꼽힌다. 여름에는 북해도 맥주 축제, 겨울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 유키마츠리 축제 등이 열린다. 넓은 오도리 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이곳이 '북해도 필수 코스'로 꼽히는 이유다. 북해도 주민에게 인기가 높지만, 전 세계 많은 여행자도 오도리 공원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롯데관광개발, 3월 말까지 3박 4일 일정 북해도 상품 준비

롯데관광개발은 12월 1일부터 3월 말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매일 1회 출발하는 북해도 관광 상품을 준비했다. 2년 만에 재취항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롯데관광만의 고품격 노하우가 담긴 상품이다. 현지 옵션 및 기사, 가이드 경비를 모두 포함한 'ALL 포함 상품'(159만9000원부터)으로 구성됐다.

숙소는 특급호텔을 이용하며 온천에서 2박, 삿포로 시내에서 1박 한다. 하룻밤은 북해도에서 온천물이 좋기로 유명한 노보리베츠에서 묵는다. 지옥계곡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보리베츠 타키모토칸과 노보리베츠 그랜드가 예정돼 있다. 1박은 청정 자연 칼데라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욕까지 할 수 있는 도야 만세각과 도야 선팔레스를 준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금 예약 시 일본 유명 화과자(和菓子)인 시로이코이비토를 룸 당 1개씩 서비스한다. 또한, 북해도의 대표 먹거리인 '대게 무제한 뷔페'를 포함한 3대 특식까지 제공한다. 동반자 1인에 한해서 10만원씩 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예약 후 출발 30일 이전까지 완납하는 조건)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2075-3001(롯데관광 일본팀)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본문자수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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