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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
안정호 대표 ＂수면은 건강 직결＂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난연(難燃) 매트리스 관련 특허를 업계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호<사진> 시몬스 대표는 25일 오전 경기 이천에 있는 시몬스 팩토리움 개관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른 회사들의 요청이 있다면, 공익을 위해 기꺼이 난연 특허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가정용 스프링과 폼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는 시몬스는 2020년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안 대표는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고 침대는 모두가 쓰는,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이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에 임하고 있다"며 "5주년을 맞은 시몬스 팩토리움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문을 연 시몬스 팩토리움은 7만4505㎡(2만2538평) 부지에 10여 년에 걸쳐 1500억원을 투자해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연구 R&D 센터 등을 갖췄다.

팩토리움이 자리 잡은 후 시몬스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2017년부터 지난 5년간 임직원은 270여 명에서 630여 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매출은 2019년 2000억원대를 돌파한 후 2년 만인 지난해 3000억원을 넘었다.

안 대표는 "국내외 안팎에서 내년 경제 상황은 더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과 협력사까지 함께 위기를 이겨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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