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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녹용영동탕·김씨공심단을
1년간 복용한 10명중 8~9명은
COPD에서 완쾌된 것으로 분석

COPD(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만성 폐쇄성 질환으로,기도가 점점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질환이다.국내에서는 매년 약 23만 명의 COPD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OPD는 세계 주요 사망 원인 4위로 꼽힌다.일각에선 2030년에는 그 수준이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COPD의 5대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기침 ▲가래 ▲가슴 압박감 ▲전신 무기력증이 있다. 이중 두 가지 이상 증상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 COPD를 의심해야 한다. 영동한의원은 오랜 연구 끝에 COPD 치료약을 개발했다. 바로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함께 사용하는 '칵테일 한방 복합요법'이다.

◇녹용·사향 등 수십 가지 한약재 넣은 '칵테일 한방 복합요법'

김씨녹용영동탕은 기관지와 폐의 면역력을 높이는 탕약이다. 여기에 포함된 약재는 녹용을 비롯해 녹각교·홍화자·토사자·우슬·속단 등 35종의 한약재가 들어간다. 기관지 평활근과 폐포 재생에 효력을 보이는 김씨공심단에는 사향·침향을 비롯해 녹용·당귀·우황·산수유 등이 들어가며, 강심약(强心藥)인 우황청심원이 함께 처방된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은 "김씨공심단에 입혀진 99.9% 순도의 금박(金箔)은 강심폐·강혈관 작용을 일으키며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킨다"며 "무엇보다 약의 변질을 막아주고, 오랫동안 약효를 지속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실제 김씨녹용영동탕과 김씨공심단을 1년간 복용한 10명 중 8~9명은 COPD에서 완쾌된 것으로 분석됐다. 칵테일 요법의 치료 목적은 ▲청폐(淸肺) ▲면역 ▲심폐기능 항진 ▲폐포 재생이다. 폐포 쇠퇴를 늦추고, 재생 속도는 촉진해 폐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치료 기간은 빠르면 3~4개월, 늦어도 1년을 넘지 않는다.

실제 효능을 본 사례를 살펴봤다. COPD 환자인 59세 여성 A씨는 평소 잦은 호흡곤란과 기침에 시달렸다. 천식 발작이 수시로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많았다. 이후 A씨는 영동한의원에서 칵테일 한방 복합요법과 호흡기 재활 치료를 1년 동안 받았다. 그 결과, 호흡곤란을 비롯해 기침과 가슴 압박감이 사라졌다.

◇운동 등 '심폐 기능 강화'로 기침·가래, 호흡 장애 예방

COPD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흡연이다. 보건복지부는 20년 동안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40세 이상 중 약 330만 명을 COPD 의심 환자로 보고 있다. 담배를 하루 한 갑씩, 10년 정도 피우면 폐에 니코틴과 타르가 30~40년 동안 남아 있다. 하루 반갑을 피우면 20년 동안 담배에 있는 1000여 가지 유해물질이 기관지와 폐를 괴롭힌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흡연자는 폐암에 대한 우려에 비해 COPD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이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COPD를 예방·관리하려면 무엇보다 금연이 필수다.

운동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규칙적인 호흡 재활 운동으로 지구력과 호흡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산소와 근력·유연성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운동 강도는 숨이 심하게 차는 정도가 아닌, 살짝 호흡이 빨라지는 정도가 적당해요. 수영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물에 들어갈 경우 수압 탓에 호흡 곤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증 COPD 환자에겐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한 운동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기고자 : 이영규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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