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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 인력만 800여 명에 달하고
1200개 이상의 제품 특허 등록 마쳐

암웨이는 세계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필두로 글로벌 웰니스 기업의 역할을 지켜왔다. 연구 개발 인력만 해도 800여 명에 달하며, 지금껏 1200개 이상의 제품 특허 등록을 마쳤다. 또 건강 노후를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가 하면, 식물영양소에 집중해 국제 심포지엄을 이끌어왔다. 한국이 주도하는 인체적용실험 관련 논문 활동도 활발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근무 경험을 토대로 각종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연경 박사는 암웨이에 대해 "연구자의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암웨이는 각종 연구와 논문 활동이 활발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연구 기획이 따라붙었다. 우리 제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은 워낙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식물영양소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평소 식물영양소 개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했는데, 장기간에 걸쳐 설계한 연구 결과가 한몫했다. 실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식물영양소 섭취 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식물영양소의 영양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 최초 발표할 당시 식물영양소가 신선한 개념으로 인식되며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각 식물영양소가 지닌 고유의 특성을 인간의 지문에 빗대 분석한 연구 또한 별도로 진행했다.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다섯 가지 색의 과일 채소를 하루 세 번 먹자는 취지로 '5·1·3 식물영양소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더블엑스 연구에 집중하는 이유도 궁금하다.

"더블엑스는 뉴트리라이트의 간판 제품이다. 1990년 이후로 한정해도 세계적으로 2억 개 이상 팔렸다. 암웨이와 뉴트리라이트가 추구하는 건강기능식품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이런 상징성에 기반해 효능 연구를 국내 저명한 학계 관계자들과 진행했고, 항산화 효과와 DNA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특정 제품과 성능에 대한 연구는 일회성으로 끝날 수 없다. 보다 상세하고 정교한 후속 연구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데, 기업 경영 여건상 쉬운 일은 아니다. 더블엑스는 그 중요성을 감안해 후속 연구 설계가 가능했다. 각종 데이터를 여러 나라와 비교·분석한 메타 분석 결과가 올해 상반기에 발표됐다. 기존 연구를 보다 심화해 현대 직장인들의 생활 습관을 반영한 연구 결과도 최근 공개됐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은.

"2024년 뉴트리라이트는 창사 90주년을 맞는다. 100년 가까이 이어온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리더이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화두와 혁신을 불어넣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할 것이다." 기고자 : 진현경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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