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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8월 새롭게 선보인 '포레나(FORENA)'는 단기간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 모든 공동주택의 통합 단일 브랜드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나타내는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를 앞세워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2020년 7월 공개한 '포레나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 디자인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과 단지 게이트 디자인 '포레나 페이스', 저층부 및 동(棟) 출입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다. '포레나 안전도어'는 문과 문틀 사이 틈이 발생하지 않는 비노출형 경첩으로 어린이나 노약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세련된 디자인의 주민 휴식 공간 '포레나 카페 브리즈',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포레나 홈 IoT(사물인터넷)'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레나가 단기간에 주택 시장에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인 데엔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확보한 덕분이다. 한화건설이 2020년 완공한 '포레나 광교'와 '포레나 노원'은 각각 광교신도시와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북구 덕천동에는 총 186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순 도급사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파트와 근린상가로 구성된 단지가 아닌 문화·레저·업무·상업·숙박 등 다양한 목적의 시설들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고려해 개발하는 것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달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 '포레나 대전 학하'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1동, 전용면적 59~84㎡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임대주택을 제외한 전용 84㎡ 87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포레나 대전 학하는 교통·생활 인프라·환경 등 삼박자를 충족하는 입지가 강점이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낮은 건폐율(14%)과 풍부한 조경 면적(43%)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가구당 1.4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돋보인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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