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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토마스 클라인)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국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751기의 일반 수리 작업대(general repair workbay)를 2026년까지 352기 증설해 총 1103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확장 계획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식 딜러사들과 긴밀한 논의 중에 있다.

또한, 공식 딜러사와 연계한 IT 통합 플랫폼을 연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불만 접수에서 처리까지 걸리는 기간을 특별한 외부 변수가 없는 한 평균 5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직영 정비 지원 및 고객 불만 처리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련 인력을 늘리고 최신 장비를 도입한다. 특히 고객 응대 직원과 기술서비스 직원들에 대한 교육ㆍ훈련과 자질 계발에 투자를 확대한다.

서비스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부품을 수급하기 위해 재고도 넉넉하게 확보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품물류 센터가 평소 보유한 부품 재고를 1100억원대에서 올해 1400억원대로 약 25％ 늘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수입차 업계 전반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개선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업계 리더로서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차량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하자가 확인되는 경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고객보호를 위한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고자 : 김민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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