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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돕는 대추차… 환절기 목감기 막아줘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와 추운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목 관리에 도움이 된다. 목감기에 좋은 차를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홈앤리빙이 목감기를 예방하는 차들을 소개한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평소 몸이 차거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 자주 마시면 좋다. 생강은 살균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래, 비염, 기침 등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감잎이라고 하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요즘에는 시중에서 감잎차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감잎에는 비타민C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사과와 비교했을 때 무려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감잎차에 들어가 있다. 감잎차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붓기를 빼는데도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도라지는 섬유질, 철분, 칼슘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여러가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특히 기침을 줄이는데 좋다. 감기에 걸리면 몸이 허해지고 면역력도 많이 떨어질 수 있는데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모과에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레몬과 비교해 3배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가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침, 붓기, 통증도 줄여준다. 목감기는 목을 붓게 하고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모과차는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여 피로 회복을 돕는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추는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며 해독작용, 진통 완화, 수족냉증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기고자 :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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