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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푸카리, 수익금 전액 난민 돕기에 기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근경에 위치한 동유럽 국가 몰도바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와인이 나왔다.

몰도바 공화국의 와이너리 명가(名家) 샤토 푸카리(Chateau Pucari)는 와인 판매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와인 '프리덤 블렌드(Freedom Blend 2020·사진)'를 만들었다.

샤토 푸카리는 1847년부터 와인을 빚어온 가문. 푸카리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을 5000명 넘게 와이너리에 수용해 CNN 같은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 '프리덤 블렌드'는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조지아의 토착품종 사페라비(65%)와 몰도바의 토착품종 라르네그라(20%), 우크라이나의 토착품종 바스타르도(15%) 포도즙을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강렬한 루비 컬러의 레드 와인이다. 기고자 : 송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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