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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구·가족들과 화상 통화로 만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실시간으로 TV 속 인기 강사에게 댄스/피트니스를 배우고, 인기 케이팝(K-pop) 가수들의 콘서트를 안방 1열에서 TV로 생생하게 즐기는 등 우리의 일상에서 TV의 역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 기반의 스마트 TV에 고객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LG TV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스크린이자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동반자로 만들어 '라이프 온 스크린(Life ON Screen)'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LG 스마트 TV, "콘서트 감상부터 피트니스 코칭까지"

LG전자는 F.U.N(First·최고의, Unique·차별화된, New·세상에 없던) 관점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과 편리한 사용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확대하며 기존 TV 시청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스마트 TV에서 전 세계에 제공 중인 앱 수는 2000 개를 넘는다.

LG전자는 댄스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1M HomeDance),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나우(LIVENow), 케이팝 가수들의 독점 인터뷰와 온라인 콘서트를 제공하는 아이돌라이브(Idol live) 등 MZ세대 취향저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명상과 숙면을 돕는 인사이트타이머(Insight Timer)와 화상 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Remote Meeting)도 인기 콘텐츠 중 하나다.

LG전자는 집에서도 홈 트레이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피트니스(Fitness)를 지난해 출시했다. 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실시간으로 댄스·피트니스 수업을 받는 305 피트니스(Fitness)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6월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포스나우(GeForce NOW)와 블랙넛(Blacknut) 등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연내 게임 서비스인 유토믹(Utomik)을 지원하고,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에도 지포스나우를 탑재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시청경험' webOS 앞세워 플랫폼 사업 가속도

LG전자는 지난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외부에 공급하며 TV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지난해 20여 곳에서 올해 200개 이상으로 빠르게 늘었다.

webOS 기반의 스마트 TV를 출시하는 업체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webOS의 앞선 경쟁력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webOS TV는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TV를 간편하게 조작하는 인공지능 리모컨의 사용 편의성, 직관적 UI, 뛰어난 개방성 등이 장점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에서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에서는 webOS를 앞세워 콘텐츠·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webOS 플랫폼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webOS Hub'를 새롭게 출시했다. 클라우드 게임과 OTT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하고, 홈 화면의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업계 최초 OLED TV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스마트 TV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